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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드디어 영화 '비상선언' 을 봤습니다. (쿠팡플레이)

by HOW2ALL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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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우투올 입니다.
극장에서 보지 못했던 비상선언을 어제 쿠팡 플레이로 봤습니다. 바로 바로 ott로 나와주니 좋네요 이러면 굳이 극장을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CGV 같은 영화관의 관람료도 비싸지고 말이죠. 실제로 관람료 인상으로 영화관 관람객이 줄었더고 하더군요, 범죄 도시 같은 영화가 아니면 어지간해서 도태 되는 것 같습니다. 이수신 영화 한산의 경우에도 명량 때와는 달리 천만을 넘기지 못한 상태에서 쿠팡 플레이로 들어왔으니까요.
이번 비상선언도 별다른 흥행이 없이 쿠팡 플레이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암튼 영화를 보고나니 느끼는 것은 아 왜 이렇게 된건지 이해가 되더군요. 명품 배우는 많았는데 연출이 따라가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재난 영화기 때문이라서는 모르겠지만 송강호는 극중 초반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역활이지만, 이다지도 쉽게?? 정체를 밝혀버려서 조금 맥이 빠지는 부분이었는데, 그건 아마도 영화가 스릴러가 아니라 재난영화기 때문이겠죠. ^^

마지막에 항바이러스 때문에 멀정한 양반이 피를 토하고, 장애가 오는 장면은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 이기도 하구요.

이병헌은 부산행의 공유와 같은 느낌으로 등장합니다만, 뭔가 주인공이 혼자가 아닌 여러명이 그 역활을 나누게 된 덕분에 뭔가 어정쩡한 느낌이 듭니다. 이병헌 씩이나 데려와서 연출이 못 따라간다는 느낌인.

김남길은 부인에 대한 설정을 좀더 빨리 부각하고 좀 더 감정적으로 이병헌을 대했다면, 좀더 극적 긴장감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같은 말을 하는데, 전도연 씩이나 데려와서 연출이 영…..

우리나라 장관들이 이렇게 열심히 일을한다면 좋겠지만, 뭔가 그동안 영화 안에서 느껴지는 정치인 장관들의 모습과는 달라서 살짝 당황.

임시완은 초반에 그냥 피해망상에 사로잡힌 싸이코 패스 라고 생각했는데, 후반에 이런 저런 설정들이 밝혀지면서 조금 고개를 갸우뚱 했던 인물입니다.

초반 모습들과 언행, 반응 들로 보아서 대인관계 부적응, 사회 부적응 정신병 등등이 떠오르는데 나중에 밝혀지는 임시완의 설정은 세균관련을 연구하는 박사라는 엄청난 인물로 묘사되어서 뭔가 복수를 위해서 이번 일을 했다기에는 뭔가 이상함이 느껴집니다. 본래 이런 부류의 사람은 철저하게 자기를 숨기고 후에 악랄하게 나오는 것이 일반적으로 생각되는데, 뭔가 설정을 잘못 잡아서 보는 내내 불편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분은 딱히 할말이 없는. 그냥 프로페셔널 한마디.

 

암튼 많은 돈과 명품 배우들은 좋았는데
결국 산으로 간 느낌.
 
뭐 그래 이런 영화도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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